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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학술대회

[전체] ‘2013’ 사이버학술대회를 총평하면서 2013/05/26 () 조회(868) 황홍섭

‘2013’ 사이버학술대회를 총평하면서

 

2013년 사이버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에 사회과 콘텐츠의 방향이란 주제로, 2013520() ~ 2013524()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한국사회과연구학회의 사이버 학술대회는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여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학회로, 이를 기획하고 연락하면서 수고한 박기범, 김봉석 박사님를 비롯한 학회임원진에게 감사함을 드립니다.

 

특히 2013년 사이버 학술대회에 훌륭한 논문을 발표해주신 안종욱박사님, 박기범박사님, 이명희교수님, 그리고 토론해 주신 이간용교수님, 한춘희교수님, 그리고 필드에서 토론해 주시고 토론을 넘어 대안 내지 조언을 해주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디지털 시대 사회교과는 디지털공간상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정보들을 사회과의 특성에 맞게 공유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은 초국가적 공간에서 생생하고 다양한 삶의 현장을 담아낼 수 있어 또 하나의 사회 교과서이자 자료,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생생한 삶의 현장을 교실수업내로 담아내는 증강현실(Augumented Reality)은 사회교과 뿐만 아니라 여러 교과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이버학회 학술대회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형식의 동영상 학술 발표로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가 최초로 기획하였다는 점에서 축하, 격려 및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우리 학회도 TED에 가입하고, 초대받은 우리 학회 회원 가운데 전문적인 이야기를 초국가 공간에 발표하여 세계를 이끄는 교육이야기를 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이버 학술대회 기간 동안(2013523, 14시부터 16시까지) 이명희 회장님, 손용택 전임 회장님은 우리 학회의 원로님을 모시고 식사와 간담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연락하시어 한국사회과연구학회가 창립된 1962년 초기 역사를 중심으로 70년대 80년대에 이르기까지 학회의 역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학회에 초창기에 회장을 하신 분들이 이미 고인이 되어 초청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회 원로님들 중 4대회장인 이정인 교수님, 7대회장인 이존희 교수님, 8대 부회장인 권석주 고문님은 직접 초기 역사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증언해 주셨습니다.  증언한 동영상은 앞으로 우리학회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공유하도록 할 것입니다.

 

간담회를 통해 우리 학회는 교육부와 잘 연계하여 교육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교육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했으며, 특히 교육과정을 개정하고 이것을 현장에 적용하는 차원에서 교과부, 대학, 현장교사들이 잘 연계되어 모델적 역할을 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본 학회가 앞으로 21세기 사회에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적 추구도 중요하지만 그 넘어 교육의 본질인 어떠한 인간을 길러야 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차원에 대한 연구도 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아주 의미있고 흥미 진진한 간담회였습니다.